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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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2009년 코스닥 상장 가능성은 99%"

기사입력 2007.09.19 08:17 / 기사수정 2007.09.19 08:1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인천 유나이티드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주관사로 선정된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전상일 대표이사가 인천의 코스닥 상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8일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동양증권 전상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인천과 동양증권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 계약체결 조인식 뒤에 인천의 2009년 코스닥 상장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상일 대표이사는 "인천의 코스닥 상장 가능성 99%"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은 "주주 협의하에 재무적 변화가 필요한 상태"라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질적 검토와 기본적 수익 모델을 갖추면 충분히 상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관련 법규 제정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축구단도 법인으로 상장을 통해 설비투자나 선수 스카우투 등에 필요한 자본금을 마련하고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이익을 발생 할 수 있는 하나의 기업"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국의 자본시장이 국제적으로 다각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이 지속적인 이익이 전제된다면 코스닥내에서도 충분히 경쟁이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서는 인천 안종복 대표이사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인 숭의동 축구전용구장 내에 컨벤션센터와 헬스클럽 등과 같은 상업 시설을 마련, 구단 직영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김대엽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매출 모델을 제시했다.

인천의 코스닥 상장의 업무를 맡게 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코스닥 시장 개설 이후 현재까지 국내 유수의 코스닥 기업을 발굴한 국내 대표적인 증권사로 기업공개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양금융증권은 올해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2007 세계 2,0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국민은행 등과 함께 오른 바가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안종복 인천 대표이사, 안상수 인천시장,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왼쪽 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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