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해명 "고춧가루 굴욕, 사실 큐빅이었다"

▲ 정엽 해명 화제, 고춧가루가 아닌 큐빅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가수 정엽이 고춧가루 굴욕에 대해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정엽은 소속 그룹 최근 발표한 솔로곡 '눈물나'를 열창했다.

이날 또 주목을 받았던 것은 정엽의 '고춧가루' 굴욕에 대한 해명.

MC 유희열은 정엽에게 "본의 아니게 사과드릴 일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정엽 지못미 사진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면서 "어느날 인터넷에서 몇 시간 동안 '정엽 고춧가루'가 검색어 1위더라"고 말했다.

정엽 고춧가루 굴욕 사진은 앞서 정엽이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의 사진이 확대 돼 올라왔었는데 이빨에 고춧가루가 껴있는 모습이어 굴욕을 당한 것.

지난 7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정엽 고춧가루 사진은 온라인 상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희열은 "정엽 씨의 세련된 이미지에 누를 끼친 게 아닌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정엽은 "오늘 방송 출연 전 거울을 몇 번 보고 올라왔는지 모르겠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정엽은 이어 "그런데 그때 그 이물질이 자세히 보면 고춧가루가 아니다. 큐빅이다"라며 "최신 트렌드인 줄도 모르시고"라며 해명했다.

한편, 이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정엽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이야기와 최근 발표한 솔로곡 '눈물나'등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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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엽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