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8 23:11 / 기사수정 2011.10.28 23:1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우는 소리가 듣기 싫어 영아를 폭행 감금한 어린이집 원장이 검거됐다.
28일 충남 천안 동남경찰에서 따르면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원생을 장롱 등에 감금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모 어린이집 원장 A씨 등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자매인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자신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생후 3개월 된 원생 B양이 단지 울음을 터뜨렸다는 이유로 수차례 장롱과 베란다에 감금, 탈진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 자매는 또 원생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벽에 밀어붙여 머리를 부딪치게 하거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혐의를 자백,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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