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8 18:28 / 기사수정 2011.10.29 23: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유재석과 박명수가 맞 폭로 입담 대결로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MC 박명수가 유재석의 사생활을 폭로하다가 반격을 당했다.
이날 게스트들과 함께 의외의 인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김주혁 "인맥 만들기보다 집에서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한다. 집에서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말해 화제가 잠시 틀어졌다.
박명수는 "유재석도 집 안에서 주로 지낸다"며 유재석이 TV 사랑을 폭로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재석씨는 집에 TV가 6대"라며 맞장구 쳤고, 유재석은 손시래를 치자, 박명수는 "CCTV까지 총 13대에 인공위성을 하나 갖고 있다"고 더 부풀렸다.
박명수는 "내가 새벽 6시에 하던 홈쇼핑을 다 보더라"라며 유재석이 TV광임을 폭로했다.
그러나 유재석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유재석은 "우연히 눈이 떠져서 TV를 켰는데 박명수 씨가 아침에 뭘 뿌리고 계시더라. 요리 프로그램인줄 알았다"며 박명수가 흑채 홈쇼핑 방송 모습을 화제로 꺼냈다.
이어 "요리프로인 줄 알았다. 요리를 코믹하게 하시더라. 조미료를 왜 머리에 뿌리시나. 생방이라 그런지 눈이 충혈 된 상태더라. 요즘엔 우주선 헬멧 같은 걸 쓰고 춤까지 추더라"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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