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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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워즈니아키, WTA챔피언십 4강 탈락

기사입력 2011.10.28 12: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관의 여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 덴마크, 세계랭킹 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WTA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워즈니아키는 28일(한국시각) 터키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사흘 째, 레드 그룹 3차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21, 세계랭킹 8위, 체코)에 0-2(4-6, 2-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워즈니아키는 그룹별 상위 2명이 출전하는 4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올 시즌 윔블던 우승자인 크비토바는 워즈니아키를 잡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비토바가 2승을 올린 반면, 워즈니아키는 2패를 당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비록, 워즈니아키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올 시즌을 종료하게 됐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22, 세계랭킹 8위, 폴란드)는 크비토바를 상대로 한세트만 따내면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한편, 화이트 그룹에서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2, 벨라루시, 세계랭킹 4위)는 '황색돌풍' 리나(29, 중국, 세계랭킹 5위)를 2-0(6-2, 6-2)로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C) WT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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