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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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통곡" 박보검 오열했다…김유정→곽동연 의리 출연에 '감동' (칸타빌레)[종합]

기사입력 2025.03.14 23:17 / 기사수정 2025.03.14 23:17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보검이 '칸타빌레' 리허설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노영심,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X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저는 이분들을 9년 전에 드라마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달만 보면 생각나는 드라마"며 KBS 드라마 '구르미 그른 달빛'에서 함께 합을 맞췄던 김유정, 진영, 곽동연을 소개했다.

박보검은 "진짜 멋있고 진짜 예쁘다"며 세 사람을 보더니 감탄했다.

김유정은 "저는 보검 오빠가 어지러울 때마다 옳은 길을 걸을 수 있게끔 인도해주는 달팽이관"라고, 진영은 "보검이의 들숨날숨을 담당하는 허파"라고, 곽동연은 "박보검의 든든한 기둥. 박보검의 기립근"라고 남다르게 정의했다.



박보검이 바쁜 스케줄에도 나와줘서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고, 진영은 "고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박보검이 진행을 하던 가운데, 곽동연은 "진짜 죄송한데"라고 말문을 열더니 "제가 큐카드가 보인다. 왜이렇게 색칠을 해놨냐. 공부를 분석을 하신 거냐"고 장난을 건넸다.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박보검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토크를 나눴다. 박보검이 세 사람의 근황 토크로 대화를 돌리려 하자, 곽동연은 "지금 그 토크 아니다. 저희 '폭싹' 토크였다. 프롬포터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의 MC 소식에 대해 김유정은 "워낙 사람을 좋아하시고 정도 많다. 그래서 잘 어울릴 거 같았다"라며 "저희끼리 아까 얘기한 건 매주 눈물을 흘리실 수도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곽동연은 "리허설 때 (박보검이) 대성통곡을 하셔서 마루바닥이 습기 먹어서 다시 깔아야 된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까 왜 그렇게 우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보검은 "소중한 친구들이 시간을 내어주고 눈빛을 보는데 '진짜 잘 하고 있어'라고 느껴졌다. 그게 뭉클하고 훅 들어왔다. 대성통곡은 아니다. 편집 해달라"며 요구했고, 진영은 "대성통곡 아니고 오열정도"라고 정정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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