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3 20:14 / 기사수정 2007.09.03 20:14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K-리그 20라운드에서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성남 일화가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국 7개 구장에서 개최 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0라운드 7경기 중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 펼친 팀으로 성남 일화를 지목했다.
성남은 지난 8월 15일 수원 삼성에 패한 뒤로 연이어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한 가운데 선두 탈환을 위해 대전 시티즌와의 20라운드 경기에서 김동현을 중심으로 이따마르, 최성국을 내세운 공력 라인 그리고 김두현의 활약속에 2:1 승리를 거두는 남다른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이를 증명하듯이 이번 20라운드 7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슈팅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슈팅 시도 또한 경남 FC의 18개에 1개가 부족한 17개로 2위를 기록 할 정도로 대전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선두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비록 수원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성남이 이날 경기를 통해 선두 탈환을 꾀하겠다던 계획은 다음 라운드로 돌리게 되었지만,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르면서 선두 탈환의 가능성을 재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
베스트 팀에 선정 된 성남은 승리 점수 2점과 2개의 득점의 성공 시켜 4점의 기본 점수를 받은 가운데 전반 15분 김두현의 선제 골과 후반 39분 김동현의 결승 골이 경기시작 15분간, 경기종료 15분전에 터트린 팀에게 주워지는 0.2점. 총 0.4점을 추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17개의 슈팅(각 0.1점)을 기록해 1.7점과 가장 많은 유효 슈팅(각 0.1점)을 기록해 0.6점을 기록 한 가운데 21개의 파울(15개 파울 이후 감점)을 기록해 0.6점과 경고 한 차례로 총 1.6점 감점되었다. 하지만, 많은 유효 슈팅과 전반 초반과 후반 막판 터진 골 덕분에 성남은 2위인 경남을 0.8점차로 따돌리며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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