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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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후궁' 연속 캐스팅

기사입력 2011.10.24 15:10 / 기사수정 2011.10.24 15:1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조은지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로 주목받고 있는 두 영화에 연속 캐스팅되며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영화 '째째한 로맨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하던 조은지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및 '후궁: 제왕의 첩'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스릴러로 범인을 잡기 위해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스스로 범인을 자처하는 용의자 간의 팽팽한 대결과 긴장감이 흥미로운 영화다.
 
조은지는 극중 연쇄 살인범에게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평생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강숙' 역할로 슬픔을 간직한 여린 마음과 엄마에 대한 복수로 범인을 잡으려 겁없이 혼자 나서기도 하는 강인함을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의 한 관계자는 "'강숙'은 관객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조은지 특유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조은지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영화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으로 호평을 받은 김대승 감독의 차기작이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크랭크인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며 조은지는 극중 여주인공 화연(조여정 분)의 몸종 '금옥'을 연기할 예정이다.

'금옥'은 화연을 따르는 순진한 몸종이지만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사건들의 계기가 되는 역할로 조은지만의 독특한 매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와 '후궁: 제왕의 첩' 두 작품 모두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은지의 합류로 작품에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는10월 7일 크랭크인 이후 촬영 중이며,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은11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은지 ⓒ 프레인]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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