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4 16:03 / 기사수정 2011.10.24 16:19
[E매거진] 1세대 아이돌 출신 걸그룹 S.E.S 멤버인 배우 유진이 유부돌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드라마에서 만나 실제 사랑에 빠진 커플들이 궁금해 진다.
7월에 결혼식을 올린 유진과 기태영은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으로 출연, 결혼에 성공했다.
이들처럼 드라마나 영화에서 커플 연기를 펼치다 실제 사랑하는 사이를 거쳐 결혼으로 이어지는 커플들이 많다.
'영화를 통해 만나다' 신성일-엄앵란 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 등
1960년대 최고의 남녀 스타였던 신성일-엄앵란 두 사람은 1964년 결혼식을 올렸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다' 차인표-신애라
1994년 드라마'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해 1995년 결혼에 골인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다.
1993년 일요 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에 출연하며 사랑을 키운 손지창-오연수 역시 1998년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2000년대에도 드라마가 맺어준 스타 부부들이 줄이어 탄생했다.
2002년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로 연인 연기를 펼친 유준상과 홍은희도 2003년 결혼에 성공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영남과 복길로 연인 연기를 소화한 남성진-김지영 부부도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결혼한 전노민-김보연 부부도 2003년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출연한 바 있다.
이밖에 2005년과 2008년에 결혼한 연정훈과 한가인, 박성웅과 신은정도 드라마로 만났다. 또 최근에는 '그대 웃어요'에서 역시 연인으로 등장했던 이천희-전혜진이 올해 3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한 남녀간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서 키워나가는 선남선녀의 사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아름답게 비춰 진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엄앵란-신성일, 하희라-최수종, 차인표-신애라" ⓒ MBC,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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