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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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칼도 ”어떠한 팀과의 경기도 자신있다.”

기사입력 2007.08.30 08:08 / 기사수정 2007.08.30 08:0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위기의 사나이' 히칼도가 FC 서울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활약상을 펼치며 팀의 귀중한 승점 3점으 선물했다.

올 시즌 K-리그 우승후보로 손꼽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9라운드에서 만나 상대 자책 2골 덕분에 서울이 3:0 승리를 차지했다.

서울이 오랜만에 3골 이상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상대 선수로부터 2개의 자책 골을 유도한 히칼도의 활약상은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로 앞으로 서울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히칼도는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밝힌 뒤 “온 선수가 함께 해서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활약뿐만 아니라 “(선수 모두가) 이기고자 했던 마음이 컸기 때문”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팀 동료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히칼도는 포항과의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어떠한 팀과의 경기에서도 쉽게 상대 팀을 승리를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팀의 목표인 우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팀에 복귀해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감독과 히칼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앞으로의 자신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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