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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키 플레이어 김재성 “PO 진출 가능하다.”

기사입력 2007.08.26 12:50 / 기사수정 2007.08.26 12:5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경기 중간에 나와서 팀에게 미안하다.”

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2:1 승리를 거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김재성이 2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남과 인천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게 된 김재성은 이날 경기 결과가 아쉽게 1:1 무승부로 마무리 된 것이 “아쉽다.”며 “한 명이 퇴장 된 뒬 경기장 잘 안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신이) 경기 중간에 나오게 되어서 팀에게 미안하다.”고 최근 팀 공격을 이끄는 김재성이 책임감을 들어내면서 “끝까지 뛰었으면 리드를 지킬 수 있었고,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김재성의 아쉬움은 최근 김재성이 팀 동료인 전재운과 함께 상대 팀을 상대로 쉽사리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있고, “(공격 진영에서의) 경기 내용을 내다 볼 수 있어서 패스와 슈팅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다.”는 김재성의 설명대로 김재성이 한번의 공격 찬스라도 제대로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 동안 게임을 부상으로 못 뛰었는데 체력도 많이 보충되었다”는 김재성의 추가 설명이다. 더불어 정해성 감독이 인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많이 쳐져서 안정적으로 하다가 역습을 많이 노려라”고 주문 한 부분 점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재성은 “전반에는 (역습이)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후반에는 선수들이 체력이 많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쉽다”고 밝히며 이날 경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끝까지 떨쳐버리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해서도 “좋은 게임을 갖고 성적을 거둔다면 6강 플레이오프에도 오를 수 있다”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김재성의 아쉬움이 다음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재성은 수원 공업 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아주대학교를 통해 지난 2005년 부천 SK(前 제주)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미드필더로 83경기에 출장해 6골과 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최근 제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제주의 키 플레이어이다.

김재성의 제주는 오는 29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상무와의 K-리그 19라운드 경기를 통해 3경기 무패 행진과 더불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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