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9 05:4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주호(바젤)가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바젤은 패배를 맛봤다.
바젤은 19일(한국시간)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벤피카에 0-2로 완패했다.
왼쪽 측면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90분 동안 공수에서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바젤은 1승 1무 1패를 기록, C조 3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초반 바젤은 알렉산더 프라이, 마르코 슈트렐러 투톱을 중심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선제골은 벤피카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브루노 세자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에 꽂히면서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이후 바젤은 좀처럼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벤피카는 후반 30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먼 거리에서 오스카 카르도소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젤은 뒤늦게 세르단 샤키리, 프라이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 = 박주호 ⓒ 바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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