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05 01:35 / 기사수정 2004.06.05 01:35
여러분, 저는 우리에게 값진 선물을 준 제작진, 출연진에게 감사의 말과 아울러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저는 대통령 자격으로 T.C. 윌리암스 고등학교에 방문할 수 있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분명 흥미를 느끼시겠지만 T.C. 윌리암스 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은 현재 인종 및 종교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곳입니다. 현재 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가족은 8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이곳에 모였으며, 50개국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학내 폭력과 관련, 저는 교훈을 얻고자 T.C. 윌리암스 고등학교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지역은 미국을 위한 하나의 모델이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교류하는가, 어떻게 협동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이 지역에서 30년 전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둘째,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느낀 바가 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풋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 말고는 풋볼을 종교 다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밀집한 남부 출신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지난 8년간을 돌이켜 보았으며, 서로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싸우고 투쟁하는 국가들에게 평화를 종용하고, 미국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도록 노력했던 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극중의 젊은이들이 서로에게서 배웠던 교훈을 우리가 매일같이 배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가슴에 감동을 안겨주는 승리를 일구어냈기 때문에 그 교훈이 더욱 강력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그들이 우리에게 선사한 선물을 기억하고 간직해서 앞으로도 계속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영혼의 눈을 일깨워주는 교훈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작사는 디즈니인데 디즈니의 영화는 어쩌면 만화영화보다 드라마쪽이 더 맘에 든다. 대부분 감동적이며 가족적이다. 이영화는 그런 부류의 영화중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이영화또한 실존인물을 또대로 해서인지 아주 실감나는 재미를 느낀다. 나의 감흥은 미국전대통령인 클린턴 이 친구가 다해서 할말은 없구 일단 보시길..^ㅡ^
흑인이면서 인종차별의 벽을 뚫는 스포츠지도자 허만분의 역활을 잘생긴 흑인배우 덴젤 워싱턴이 아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저번에 소개해준 히갓게임에 이어 이번에는 조금 다른 역활로 분한다.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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