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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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가장 얄미웠던 타 팀 야구 선수는 누구?

기사입력 2011.10.19 08:12 / 기사수정 2011.10.19 08:12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선동열 前삼성 감독과 이순철 해설위원이 수석코치로 KIA에 부임하며 2012 시즌에 대한 기대가 한결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명 모두 해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KIA팬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죠.
 
삼성을 2회 우승, 1회 준우승으로 이끈 선동열 감독은 감독으로의 능력도 뛰어났지만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꼽힐만큼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습니다. 물론 화려한 선수시절은 해태 팬들에게 기억되는 추억이고 타 팀 선수와 팬들에겐 악몽의 시간이었죠.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선수들은 몸이 경직되고 관중들은 경기장을 떠났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동열 선수뿐만 아니라 해태 선수들은 유난히 다른 팀에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죠. 이종범 선수는 안타치고 나가서 2루 도루 - 3루 도루 성공하며 내야를 흔들어 놓고 외야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와서 득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태에 1점 주고 시작한 것도 억울한데 선동열 선수가 나와서 틀어막고 끝내버렸으니 타팀 입장에선 얼마나 속이 타겠습니까?
 
이 외에도 LG의 천적으로 군림하던 조계현 선수도 기억이 나네요. 해태의 선수뿐만 아니라 ‘롯데만 나오면 쌩큐‘라는 뜻의 로나쌩 클럽으로 불리는 성준, 전병호, 배영수 선수도 애증의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가장 얄미웠던 타 팀 야구선수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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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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