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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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박근형 "우린 대학로 방탄노년단, BTS 만나보고 싶어"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5.01.29 22: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근형과 손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연기 경력 도합 124년 대학로의 방탄노년단 손숙, 박근형 선생님이다"라며 소개했다. 손숙은 "저는 연극배우 손숙이다. 연극 경력 한 60년 했다"라며 인사했고, 박근형은 "배우 박근형이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요즘 대학로의 방탄노년단으로 불린다고 한다"라며 소개했고, 손숙은 "불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었다. 우리 스스로 만들었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어떤 분 제안으로 만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손숙은 "저다. '장수상회'라는 연극을 했는데 거기 신구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 하고 저하고 같이 출연을 했다. 무슨 인터뷰를 하다가 '우리는 방탄노년단이다'라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손숙은 "(방탄소년단) 그 친구들 하고 만나봤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고, 박근형은 "아이돌하고 올드돌하고 만나면 좋지"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방탄노년단의 맏형이다. 이순재 선생님께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셨다"라며 이순재를 언급했고, 박근형은 "뒤늦은 감이 있고 마지막에라도 대상을 받으시니까 저희들이야 기분이 좋다"라며 기뻐했다. 손숙은 "건강이 조금 안 좋으셔서"라며 걱정했고, 박근형은 "건강해져야지"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두 분이 함께 연극을 하고 계신다.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며 질문했고, 손숙은 "박근형 선생님 하고는 연극 처음이다. 연습하면서 느낀 게 이런 이야기 방송에서 해도 되나? 성질이 조금 지랄 같더라. 깜짝 놀랐다. 작품을 너무 정말 열심히 하시고 우리가 젊을 때 연극하던 그 정신을 갖고 계신다"라며 감탄했다.


손숙은 "무대에서 박 선생님 눈빛만 봐도 설레고 짠하고 그런 배우 만나기 쉽지 않다"라며 칭찬했고, 박근형은 "세월이 너무 얼마 안 남았다. 마음이 급하다. 보여주고 싶은 건 많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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