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조재현, "친아들마저" 이서진 향한 '질투 폭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을 향한 조재현의 질투가 폭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26부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에 대한 미움이 한계치에 이른 의자(조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자는 사신을 영접하는 연회 자리에서 왕자 태가 계백 같은 장군이 되고 싶다면서 계백에게 검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계백에 대한 태의 칭찬을 계속됐고 의자는 손에 들고 있던 잔을 깨뜨리며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했다.

의자는 연회를 마친 뒤 홀로 술을 마시면서 잔뜩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계백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 아닌 듯싶다. 계백을 죽이라고 한 내 아버지의 저주가 분명하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춘추(이동규 분)가 태자 책봉 문제를 놓고 태연(한지우 분)과 은고(송지효 분)를 이간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재현, 이서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