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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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vs키 "♥아내·딸 사랑해"→"누구랑 살 계획 無"…전혀 다른 '특별상' [MBC 방송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01.28 23:1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붐과 키가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전현무와 이장우, 윤은혜가 MC를 맡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날짜가 변경됐다. 

이날 프로듀서 특별상은 '푹 쉬면 다행이야'의 붐, '나 혼자 산다'의 키가 수상했다.

먼저 붐은 함께한 제작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아직 보여드릴 무인도는 많다. 2025년에도 저는 열심히 뛸 거다. 오늘 슈트를 입고 나오는데 아내가 '오빠만 멋있네'라고 한 말이 계속 생각난다"면서 "내일부터는 여보의 가장 멋진 날로 만들어 줄게. 평생 사랑하면서 함께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지금 걸음마를 시작한 우리 윤서 너무나 사랑해"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부담감을 안고 등장한 키는 "붐 형이 이렇게 할 줄 알았으면 제가 먼저 할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팬들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키는 "저는 혼자 사는 일상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기쁨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저는 집에 거북손이나 아내도 없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당분간은 누구랑 살 계획이 없다. 꾸준하게 이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90도로 인사한 뒤 무대를 내려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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