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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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29년만 신인상 '눈물'…"활동 중단, 기억해줘 감사" [MBC 방송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01.28 20:5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최강희가 데뷔 29년 만에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전현무와 이장우, 윤은혜가 MC를 맡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날짜가 변경됐다. 

이날 신인상 시상을 위해 헨리와 윤보미가 등장했고, 먼저 라디오 부문에서 '윤태진의 FM데이트'의 윤태진과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손태진이 수상했다. 

다음으로 송지은, 윤가이, 이해리 쟁쟁한 후보를 뚫고, 최강희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데뷔 29년 만에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최강희는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렸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사실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 줄 아는데 지금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지금 여기에 서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계속 외우려고 했던, 아무 생각이 안 나면 고마운 사람들을 얘기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한 건 없다. 이 상은 PD님과 작가님, MC분들 그리고 편집해주시고 저를 기억하고 섭외해주신 분들이 받아야 되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강희는 "제가 활동을 잠깐 쉬었다. 그러면서 엉뚱한 행동을 많이 했고, 많이 못미더웠을 텐데도 그 시간 동안 곁에서 저와 함께해준 분들이 생각난다. 설거지 아르바이트와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는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며 고깃집 사장님과 친구, 김숙과 송은이를 언급하는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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