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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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인플루언서 사기꾼, 벗방으로 대박 "몸뚱이밖에 없어서"

기사입력 2025.01.28 17:22 / 기사수정 2025.01.28 18:3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영업비밀'에 30만 인플루언서 사기꾼에 당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영업비밀')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사기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30만 인플루언서'인 사기꾼 A씨는 내연남을 펀드매니저로 가장해 의뢰인에게 사기를 쳤다.

제작진을 만난 A씨는 "(의뢰인과) 좋은 관계였는데, 압류를 걸고 가구를 다 가져가냐"며 되려 분노했다.



A씨는 "내가 성인 콘텐츠를 시작한 것도 돈을 주기 위해서다. 바닥에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몸뚱이밖에 없어서 시작한 건데 잘 됐다. 그런데 이 일을 70살까지 할 수 없으니, '원금을 다 못 준다'고, '반 정도 포기하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황당한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유인나는 "너무 당당하게 말씀하시니까.."라며 A씨의 태도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더하여 A씨는 "변제를 '하겠다', '안 하겠다'는 내가 말 못 한다. 우리 엄마한테 '어머님은 더러운 돈으로 먹고 사는 것'이라고 하는데, 누가 돈을 주고 싶겠냐"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변호사에게 '저 여자 돈 한 푼 안 줄 거다. 저X 주느니 땅바닥에 다 갖다 버리겠다'고 했다.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돈을 주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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