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2:27
연예

이이경 "여친에게 카드 플렉스? 명품백까지는 OK"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1.27 22: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이경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국제부부' 김혜선♥스테판 부부와 진우♥해티 부부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이이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과 진우의 아내 해티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들 두 부부가 과거 '우리말 겨루기'라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가 그 인연으로 찐친으로 발전한 것. 김구라는 "이방인들끼리 이렇게 잘 어울리면 좋죠"라면서 웃었다. 

김혜선은 스테판에게 장보기 미션을 줬고, 두 사람은 한글로 써있는 메모지를 보면서 열심히 장을 봤다. 참치액을 사야했지만 너무 많은 종류의 참치액에 두 사람은 어쩔 줄 몰라했다.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힌 이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장보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과자 코너에서 벗어나질 못하면서 일탈을 감행했다. 장 볼 재료는 단 4가지 뿐이었지만 과자만 산더미로 샀고, 이에 해티는 "이렇게 많이 사도 괜찮냐"고 뒤늦게 걱정했다. 

그러자 스테판은 "괜찮아. 상관없어. 혜선 카드 있어요"라고 해맑게 말했고, 이를 영상으로 본 김혜선은 "아이고 혈압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선의 카드를 쓰는 스테판의 모습에 김숙은 이이경을 향해 "혹시 여자친구한테 카드를 줬는데 말없이 300만원 정도 되는 명품백을 샀다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사연만 있으면(?) 명품백은 괜찮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말없이 차를 샀으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그건 헤어져야한다. 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거 아니냐"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스테판과 해티는 과자 쇼핑에 이어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단골 햄버거 집을 들르는 두 번째 일탈을 했다. 스테판의 단골 햄버거 가게에 해티를 데리고 간 모습에 김혜선은 "친구랑 저기를 갔네"라면서 황당해했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두 사람은 사는 곳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강남에 살고 있는 해티는 스테판에게 "왜 김포에 사느냐"고 물었고, 스테판은 "돈 때문에. 예전에 2년정도 당산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너무 비쌌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