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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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전준우, 유일하게 30-30 가능한 선수?

기사입력 2011.10.18 08:20 / 기사수정 2011.10.18 08:20

그랜드슬램 기자


전준우가 2차전 잡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준우는 17일 사직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 고든을 상대로 6회에 투런홈런을 때려냈는데요.
 
6회까지 양팀은 0-0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쳐가던 상황이었습니다.
 
고든이 손아섭에게 약간 기분 나쁜 내야안타를 맞고 나서 전준우와 상대하는데, 집중력 싸움에서 전준우가 이겼습니다.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중간 깊은 곳에 홈런을 날려 2-0으로 선취점을 올렸기 때문이죠.
 
이에 한 팬은 전준우는 마치 메이저리거 같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사실 전준우는 덩치가 꽤 많이 큰 선수입니다. 키, 팔, 다리 빼놓을 곳 없이 큼직한 체구에, 살집이 아닌 균형잡힌 몸으로 시원한 타격폼을 보이고 있죠.
 
팬들은 "어깨는 럭비선수 수준이다", "아마도 앞으로 30-30을 할 수 있을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절대 왜소하지 않다. 큰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오늘 경기를 못잡았으면 한국시리즈 진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봤었는데, 이렇듯 전준우의 분위기 가져오는 한 방이 팀을 승리로 이끈 게 아닌가 싶네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전준우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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