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유치원 화재 '원생 3명 중·경상'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경북 구미 한 유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생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10시 34분께 쯤 경북 구미시 구평동의 한 유치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사고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장모(5) 군이 연기에 질식해 중태에 빠졌으며 박모(3)군과 마모 군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원생들을 밖으로 대피시켰다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당시 어린이집에는 9개 반 2백여 명의 원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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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