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1.22 00:00 / 기사수정 2025.01.22 00: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성적도 나쁜데 핵심 수비수가 재계약 요구에 전혀 응하지 않는 중이다. 더 큰 구단으로의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의 내부 관계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쾌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또한 "스쿼드 내 일부 선수들이 감독의 자질에 대한 확신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는 "토트넘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훈련 강도가 너무 과도하다는 의견이 사적인 자리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은 선수 기용에도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하는 등 토트넘의 내부 상황 역시 극한으로 치솟고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클럽이 외부적으로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여전히 믿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선수들 역시 그 확신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토트넘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리그 15위에 안착해있다.
최근 리그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의 리그 무승 부진은 6경기 (1승 5패)로 늘어났다. 현재 강등권과 승점 차가 8점 밖에 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팀 최악의 성적으로 이어지면서 팀 전체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최근 주장 손흥민 역시 현지 팬들로부터 과도한 비판을 받는 등 클럽은 내외부적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향해 가고 있다.
이렇듯 어려운 상황 속 토트넘 입장에서 재점화된 로메로 이적설은 팬들에게 부정적 소식일 수밖에 없다.
로메로와 토트넘 모두 이적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지만 로메로가 토트넘에서 중요한 주전 수비수임은 물론 부주장까지 맡고 있어 그의 거취는 향후 토트넘 전력 구성에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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