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4:18
스포츠

[속보] 토트넘 또 실패했다!…맨유 '초특급 윙어' 가르나초, 나폴리 이적 초읽기→이동 중 (스카이스포츠)

기사입력 2025.01.21 21:02 / 기사수정 2025.01.21 21:02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SSC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직접 설득했다.

가르나초가 나폴리로 이동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 "가르나초가 콘테 감독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히며 "나폴리는 가르나초와 개인 합의를 달성하면 딜을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알렸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양 팀이 원하는 금액이 다르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가르나초 이적료로 4200만 파운드(약 720억원)를 원한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883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한다. 

두 구단의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매체는 "두 팀의 디렉터는 월요일에 만남을 가지고 마지막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협상을 예고했다. 

다만 금액 차가 크지 않고, 콘테 감독의 영입 의지가 강하다보니 타결 수순을 밟고 있다. 21일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가르나초가 이탈리아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고 했다.

나폴리의 지오반니 미나 단장은 가르나초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만나 단장은 지난 아탈란타와 경기에서 3-2로 승리 후 "우리 구단의 상황을 본 뒤 가르나초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기대하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라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거물이다. 나폴리 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도 관심을 보였다. 

'풋볼 트렌스퍼스' 소속 스티브 케이는 "토트넘이 맨유의 높은 평가를 받는 가르나초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이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문의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이런 내용을 정리해 "세리에A 팀들이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토트넘, 첼시와 경쟁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지금까지 더 구체적인 거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반대로 나폴리는 지금까지 꾸준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나폴리팬들은 맨유 출신 선수라는 점에서 이미 기대가 크다. 최근 맨유에서 영입한 선수가 팀에서 활약이 좋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지난해 8월 당시 맨유 선수였던 스콧 맥토미니를 영입했다. 그리고 맥토미니는 2024-2025 시즌 나폴리에서 대활약 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맥트미니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토미니를 판매한 것은 맨유의 실수다", "거인의 활약이다" 등 나폴리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나폴리의 전설적인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와 맥토미니의 이름을 합쳐 '맥라도나'라고 극찬했다. 



나폴리 이적 가능성이 있는 가르나초는 가르나초는 2004년생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이중 국적의 윙어다. 2020년 맨유 유소년 팀에 합류하고 2022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지난 시즌 자신이 왜 맨유의 미래인지 증명했다. 2023-2024시즌 50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 미스와 잔실수가 있지만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활약도 좋다. 23번의 공식 경기에서 8득점 4도움 중이다. 심지어 국제축구연맹(FIFA) 최고의 득점자에게 주는 푸스카스도 수상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위(22경기, 26 승점)를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위(21경기 50 승점)를 기록 중이다. 

두 구단이 이적료를 합의점을 찾고 가르나초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SCORE 90 / 연합뉴스 / 풋볼 트랜스퍼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