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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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살 빼긴 싫고 작품은 간절?"…인맥 캐스팅→자기관리 도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1 20: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후덕해진 비주얼로 화제된 이장우의 캐스팅 관련 발언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앞서 이장우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출연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하 '하내편')'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날 영상에서 이장우는 "33살에 전역을 했는데, 아무도 나를 안 찾는 거다. 그러다가 김사경 작가님이 '하나뿐인 내편'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밤새 술을 엄청 먹고, 김사경 작가님에게 '작가님 살려주세요'라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나를 찾아 주는 데는 아무 데도 없지만,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고 밝혔다.

이장우의 문자에 김사경 작가는 "잠깐 기다려"라고 답장했다. 이후 드라마 제작이 '올 스톱' 되고, 이장우의 캐스팅 논의가 진행됐다고. 이후 이장우는 '하내편' 왕대륙 역으로 캐스팅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미 캐스팅 막바지인 드라마에 이장우가 거론되면서 제작이 중단될 만큼의 영향이 있었기에, '지인 찬스'라는 반응을 피할 수 없었다. 이장우가 합류하면서 해당 배역 물망에 올랐던 다른 남성 배우가 밀려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그렇게 캐스팅된 '하내편'에서 이장우가 여타 남자주인공과 다른 건장한 풍채로 화제를 모았기에 더욱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처음에 작가님, 감독님이 모두 살을 뺐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일부러 안 뺐다. 한 기업의 본부장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륙이가 마르고, 누가봐도 예쁘장한 것보다는 좀 든든하게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던 바.

지인 찬스 논란과 드라마 남자주인공의 자기관리에 대한 갑론을박이 더해지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인맥 캐스팅이 자랑인가", "그렇게 간절한데도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등의 비판이 오갔다.




그런 가운데 이장우는 지난 17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드라마 섭외가 오지 않는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너는 (작품) 안 들어와?"고 묻는 기안84에게 이장우는 "어떻게 들어와요"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러나 최근 체중이 불어난 '후덕'한 모습으로 예능에 등장했던 이장우이기에, 그의 캐스팅 관련 한탄이 일각에서는 "배부른 투정", "안일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당분간은 체중 관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예능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살찐 게 잘못도 아닌데 비판이 과하다",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 "체중과 연기가 무슨 상관" 등 이장우를 감싸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준하하하,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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