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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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맞선녀 ♥신혜선에 진심…아이 입양 언급까지

기사입력 2025.01.21 10:10 / 기사수정 2025.01.21 14:4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주병진이 급노화를 걱정하며 현재 가진 고민을 신혜선에 물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11화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애프터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주병진은 "남남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건 어려운 얘기다"고 말문을 열었고, 신혜선은 "남녀 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그렇다. 그날그날 다른 감정이 있는데 그런 감정에 따라 변하는 저의 모습을 저 조차도 모른다. 저도 만 가지의 모습이 있다"며 진솔함을 보였다.

주병진은 "사랑은 지속적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나이를 먹고 외로움에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혼자만의 신념은 더 강해진다"고 신혜선에게 본인의 고민을 빗대어 생각을 전했다. 



이에 신혜선은 "저는 그냥 마지막 기회다 생각해서 강해지는 거 같다"며 답을 내놓더니 "(사랑) 하고 싶다"고 마음을 고백했고, 주병진 역시 "사랑하고 싶다"며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병진은 "이제 운동도 어느 정도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며 사랑에 대해 조심스러움을 보이더니 "아이를 하나 입양해서 키워야 하나?"라는 생각을 털어놓았다. 

신혜선 역시 과거 입양 단체에 문의를 해본 적이 있었지만 한국의 입양 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주병진은 "내가 나가다가 신헤선 씨한테 프러포즈 할지 누가 알겠냐"고 폭탄 발언을 던지더니 "좀 더 강력한 (사랑의) 싹이 피어난다면 (마음 속을) 뚫고 들어올 수 있다"고 신혜선과의 사이가 더 진전될 수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주병진은 "저는 일순간에 무너진다. 봇물 터지듯이 노화가 올 수 있고, 나이가 현실로 닥쳐올 수 있다. 머리 풀어 헤치고 염색도 안 하고 망가진 상태로 나타나면 실망되시냐. 그것까지 사랑해 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신혜선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똑같은 주병진"라고 답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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