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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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바비킴 아버지 출연 "너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응원

기사입력 2011.10.17 13:08 / 기사수정 2011.10.17 13: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수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씨가 방송에 첫 출연 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첫 해외 원정공연 8라운드 2차 경연에 앞서 중간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바비킴의 매니저 김태현은 길음동 바비킴의 집을 방문해 처음으로 바비킴의 아버지를 만났다. 그간 바비킴은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와 정작 음악적으로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어려워하면서 인정받고 싶은 모습을 비춰왔다.

특히 바비킴은 "미국에 성공을 위해 갔는데 몇 년 동안 트럼펫도 그만두고 잘되지 않았었다"며 "우리 가족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내가 아버지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책임을 져야 했다"고 했다.

바비킴의 아버지는 요즘 주변 사람들이 아들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한다며 윗 층에 초등학교 쌍둥이 형제가 사는데 어제는 "이번주 바비킴 편곡이 아주 잘 됐어요"라고 말해 한참을 웃었다고 말했다.

이날 바비킴의 아버지는 지난주에 1위를 차지한 아들에게 "너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며 세세한 조언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에 바비킴은 감동을 받은 듯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고 깍듯이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바비킴은 고(故) 김현식 '사랑사랑사랑', 김경호는 고한우 '암연',윤민수는 민요 '아리랑',자우림은 강산에 '라구요', 인순이는 봄여름가을겨울 '봄여름가을겨울', 장혜진은 신승훈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조규찬은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곡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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