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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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없이 혈관종 수술 받았다…"되게 외로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1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상우가 가족들 없이 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히트맨2'의 주연 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날 권상우는 "오늘 처음 고백하는 것"이라며 운을 뗀 뒤 "매년 종합검진을 하지 않나. 근데 간에 혈관종이라는 게 생겼다"는 말로 얼마 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사실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며 "의사가 10cm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 하는데 6cm니까 제거를 하자고 한 거다. 가족들 다 미국에 있으니까 '별거 아니다' 생각하고 수술 하겠다고 했다. 그러고 '히트맨2' 하기 전에 수술을 했다"며 '히트맨2' 촬영 전 혈관종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진으로 보여줬는데 정말 간을 이만큼 떼어냈다. 6cm였는데. 근데 의사분이 그러더라. 간이 되게 크다고. 30%를 떼네도 일반인 간 크기라더라"면서 "그 병원에서 꽤 오래 있었다. 가족들은 외국에 있고 혼자 이렇게 있는데 되게 외로웠다. 회복하자마자 찍은 영화가 '히트맨2'다"라며 아내인 배우 손태영 등 가족 없이 수술을 받고 홀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권상우는 "병원에 있을 때 느낌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래서 '히트맨2'가 배우 3막이라고 한 것"이라며 '히트맨2'의 남다른 의미를 짚은 뒤 "그래서 배에도 자국이 남아 있다. 수술하고 몸이 너무 아프니까. 병동에 아픈 분들이 많지 않나. 나는 그걸 제거한 거지만 정말 나도 모르게 꽃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권상우는 배우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과 자녀들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사진 = '짠한형'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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