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해설을 한 양준혁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양준혁은 16일 롯데-SK의 플레이오프 1차전 해설을 맡았는데요.
경기 내내 그의 해설이 편파적이었다는 팬들의 의견이 양준혁의 트위터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기 후반인 4시께, 한 트위터리안이 "편파해설이 오늘따라 심하다. 왠지 타팀 편파중계를 듣는 기분이다. 공중파인데 너무한 것 아니냐" 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에 대해 팬들은 "편파라는 느낌을 받긴 했다. 초반에는 SK편, 후반에는 롯데편", "편파보다는 조금 중심 자체가 없는 것 같았다", "확실히 객관성은 없었고 감정에 치우친 해설이 아닌가 싶었다" 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양준혁 위원은 해설할때마다 팬들의 원성을 많이 듣고 있는데요.
해설 시작한지 첫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경기 중간 중간 침묵을 하거나 약간은 가벼운 말투 때문에 팬들의 질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서툰 것은 모두들 이해하지만 거의 시즌이 끝나가는데도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면 팬들의 원성은 한동안 계속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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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준혁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