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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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금새록 식구들 체포 막으려 자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0 08: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금새록의 식구들과 함께 체포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4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윤미옥(김선경)에게 고봉희(박지영)를 돕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김정현)와 이다림(금새록)은 백지연(김혜은)이 고봉희를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별을 택했다. 그러나 윤미옥은 증거를 찾기 위해 이무림(김현준) 몰래 이무림의 차에서 찾은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했다.

윤미옥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고봉희,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이 으악산에 묻힌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고봉희의 집으로 출동했다.



윤미옥은 고봉희를 특수 절도 혐의로 체포했고, 안길례와 이만득 역시 고봉희와 함께 체포됐다. 이무림은 "무슨 증거로 이러십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윤미옥은 "너 이 새끼. 경찰도 아니야. 이무림 경사. 수사 방해 및 증거 인멸 등의 직무유기 혐의로 체포합니다"라며 호통쳤다.

윤미옥은 "이다림, 이차림, 이미연 세 분은 장물 보관 및 취득 혐의로 임의 동행 부탁드립니다. 서로 같이 갑시다"라며 밝혔다.

특히 서강주는 이다림이 이사를 간다는 소식을 듣고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세탁소를 찾았고, 이때 이다림과 그의 식구들이 잡혀가는 것을 목격했다.


서강주는 "우리 엄마가 신고한 거예요? 돈 주인인 우리 엄마가 신고를 안 했는데 저분드 ㄹ왜 잡아가는 겁니가? 우리 엄마도 다 압니다. 근데 신고 안 했어요. 그게 무슨 의미인 겁니까? 용서한다는 거죠"라며 발끈했고, 윤미옥은 "그건 어머님의 입장이시고 경찰은 훔친 증거가 나와서 잡아가는 겁니다"라며 못박았다.

서강주는 "아니, 저분들이 훔치긴 뭘 훔쳐요. 돈은 오 기사, 양길순 그놈들이 훔친 거고 양길순이 산에 묻은 거 잠시 파왔다가 다시 채워놨는데 돌려놨는데. 한 푼도 빠짐없이 100억 꽉꽉 채워서 얼마나 힘들게 묻었는데 그런데도 죄가 있다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다림은 "얘는 아무것도 몰라요. 우리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에요"라며 만류했고, 서강주는 "아니오. 저 다 알고 있습니다. 돈 주인 아들인 제가 숨겨줬습니다. 저분들이 쓴 돈 갚는다고 해서 기다려준 겁니다. 저분들은 돈 다 갚았고 우리 엄마는 그 돈 받으면 끝. 이거면 됐지"라며 주장했다.

윤미옥은 "언제 묻었습니까? 고봉희 씨 풀어주려고 묻었어요?"라며 질문했다. 서강주는 12월 31일에 돈을 묻었다고 말했고, "예. 원금 회복됐으니까 더 조사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라며 죄를 인정했다.

윤미옥은 "지금 진술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증거은닉죄. 죄가 크다는 거 공범이라는 거 아십니까? 서로 같이 가셔야겠습니다"라며 엄포를 놨고, 서강주는 "예. 그럽시다. 저도 잡혀갑시다"라며 경찰차에 올라탔다.

서강주는 "나도 세탁소랑 공범이야. 너네 식구들이랑 한패야. 네가 범인이면 나도 범인이고 네가 잡혀가면 나도 잡혀가야지. 나도 도둑놈이야"라며 큰소리쳤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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