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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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북한에선 어른 향한 존댓말無 "김父子만 존대" (사당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0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탈북민' 이순실이 북한에서는 어른을 향한 존댓말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북한의 존댓말에 대해 알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식품박람회에서 신메뉴 만두를 완판시키고는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순실은 회식 자리에서 북한에서는 부모님한테도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다. 



이순실은 북한에서 존댓말은 김정은 부자한테만 쓴다고 했다. 어르신이라는 말도 안 써서 늙은이라고 표현한다고.

이순실은 대한민국에 왔을 때 아파트 경비원 어르신을 보고 처음에는 "늙은이도 군복을 입느냐"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노인 순우리말이 늙은이다. 북한이 순우리말을 쓰니까 그런 거다"라고 설명해줬다.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여사라는 호칭도 김일성 아내인 김정숙 여사한테만 쓴다고 했다. 



나민희는 10시간 만에 탈북을 했다면서 자신이 최단 시간에 탈북을 한 것이라는 얘기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민희는 보통은 중국이나 동남아로 가는데 자신은 유럽 외화벌이 노동자로 나가게 됐다가 탈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나민희는 할머니 아버지가 김일성 위해 싸운 반일 애국열사라는 출신 성분 덕분에 운 좋게 유럽 외화벌이 노동자로 선발이 됐었다고 했다. 

나민희는 봉제공장에서 일하면서 처음 제시한 금액인 70만 원보다 훨씬 적은 19만 원을 받고 24시간 감시를 당하면서 지냈다고 했다.

나민희는 탈북하기로 마음먹은 후 한국이나 미국으로 가면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가족들을 위해서 일단 독일로 도망갔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대사관이 독일까지 쫓아왔고 나민희는 난민수용소까지 쫓아올 것 같아서 한국영사관을 찾아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북한, 대한민국, 중국 남자들과 연애를 하면서 문화적인 차이가 있었다는 얘기를 꺼냈다.

김소연은 중국에 12년을 살았는데 중국인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다 부담했다면서 여자는 아무 것도 안 했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대한민국 남자친구를 사귀었을 때는 집까지 데려다주고는 기름값을 달라고 했던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스튜디오에서 "잘못 만났다. 모든 한국 남자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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