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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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볼 때마다 불행해"…'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금새록 이별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9 08: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혜은이 김정현에게 금새록과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3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이 이별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연(김혜은)이 고봉희(박지영)가 자신의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하겠다고 나섰다. 서강주는 백지연을 만류했고, 옥탑방에서 본가로 이사하고 이다림과 헤어지기로 약속했다.



이후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헤어지자. 네가 나 좋다고 하니까 시시해졌어. 재미없다. 너 다 시시해. 헤어지자고"라며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었다.

그러나 이다림은 "그렇게 사랑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면서 헤어지자? 개가 웃겠다. 왜 그래, 갑자기"라며 무시했다.

다음날 서강주는 "어제 했던 얘기 진심이야. 헤어져. 다림아. 너 까먹었어? 나 원래 이런 놈이잖아. 나 너한테 연락도 안 한 나쁜 놈이라고. 10년 전에 자고 너한테 연락한다 해놓고 연락 안 했잖아. 나 원래 이렇게 마음이 잘 식어"라며 쏘아붙였다.

이다림은 "뭐라는 거야. 집에 들어가니까 사모님이 엄청 반대 많이 하시나 보지? 반대하시겠지. 너 착하잖아. 효자잖아. 엄마 끔찍이 생각하잖아. 그래서 그래? 어머니가 반대하신다고 남자가 그렇게 마음이 변해? 어머니가 반대하셔도 내가 잘하면 되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서강주는 "나 너 볼 때마다 불행해. 우리 좋은 관계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이다림은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어?"라며 붙잡았고, 서강주는 "사랑하나 단단하게 못 지키는 나 같은 놈 만나지 말고 좋은 남자 만나라니까?"라며 탄식했다. 이다림은 "이 세상에 너 같이 좋은 남자가 어디 있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다림은 서강주가 계속해서 이별을 고집하자 "혹시 사모님이 다 아셨어? 그런 거 아니면 우리 스스로 우리가 알아서 헤어지진 말자, 어?"라며 다독였다.

서강주는 "거 봐. 너도 우리 사이 불안하지? 더 가 봐야 너랑 나랑 상처만 더 받는다니까? 세상에 남자가 나 하나만 있어? 너 눈 크게 뜨고 세상 제대로 봐봐. 너 얼마나 매력 있는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다림은 "다른 남자는 관심 없어. 네가 제일 섹시해. 네가 제일 듬직해. 내 사랑은 너한테만 줄 거야. 아무한테도 한눈 안 팔아. 내 사랑 내 마음 다 네 거야"라며 전했다.

또 고봉희는 백지연이 진실을 알게 됐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찾아갔다. 고봉희는 백지연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이다림 역시 고봉희를 뒤쫓았다. 이다림은 고봉희가 무릎 꿇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을 탓했고, 백지연에게 사죄했다. 이때 서강주가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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