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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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 원어스, 재계약→군백기까지…"지키고 싶어"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1.19 1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원어스가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팀을 이어가고 싶은 진심만은 뚜렷하게 전해졌다. 

원어스는 최근 서울 광진구 RBW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스페셜 앨범 'Dear.M(디어문)'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원어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앨범명에도 투문(팬덤명)을 향한 마음을 전하며 '디어문'이라 정했다고. 

원어스 건희는 "저희가 최근에 6주년을 맞았다. 6년 동안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담감이나 긴장감을 가진 경연과는 다르게 팬들과 행복한 순간을 그리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환웅 역시 "새해 시작과 함께 최근 6주년 겹경사를 이뤄 정말 기쁘다"며 "이번 앨범은 오직 팬분들을 위한 앨범이기 때문에 팬분들 역시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특히 원어스 멤버들은 활동 중간중간 이번 앨범을 꾸준히 준비해 나갔다고. '위 아 영'의 작사를 맡은 이도는 "젊고 청춘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두며 작업했다"고 전했다. 첫 작사에 도전한 환웅 역시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인 작업"이라며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의 혼란스러움을 표현 해봤다"고 말했다. 



원어스는 데뷔 6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 마의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아이돌 대부분이 표준계약이 끝나는 7년에 고비를 맞이하고, 재계약 또는 해체 등 여러 선택지를 받게 되는 만큼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다. 

시온은 "팬분들이 말하실 때 본인들보다 저희가 더 원어스를 사랑하는 거 같다고 하시더라"라며 "7년 차가 아니었더라도 저희는 계속 원어스로서 함께하는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건희 역시 "재계약 관련해서도 군입대 관련해서도 활동 방향에서도 저희를 못 볼까 봐 걱정을 많이 한다. 저희는 정해진 건 없다"라며 "이렇게 하자고 자신 있게 말하자고 정해진 건 없지만 원어스를 지키는 방향으로, 팀을 위한 최선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건희는 "올해 뚜렷하게 정해진 활동이 아직 없지만 제 개인적 목표는 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라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받은 걸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고 동시에 다음 활동을 계속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 꾸준히 저희가 어떤 팀인지 보여드리는 2025년이 될 것"이라고 올해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군백기 시작의 첫 타자가 될 서호는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를 지키러 가는 것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온다면 언제든지 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지키는 게 팀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임하고 잘 다녀왔을 때 성장한 저의 모습으로 팬들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단단한 면모를 보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RBW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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