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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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AV 논란' 3주만 SNS 재개…"돌아와서 고마워" 응원 '눈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8 08:0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성훈이 'AV 빛삭' 논란을 불렀던 SNS를 약 3주 만에 재개하자 쏟아지고 있는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박성훈은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명품 패션 브랜드를 언급한 후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화보 속 박성훈은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은 채 다양한 각도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투명 고글 등으로 매력을 더했다. 

이어 박성훈은 사진뿐만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영상까지 공개했고, 약 3주 만의 SNS 업로드에 글로벌 팬들은 "보고 싶었다", "돌아와줘 고맙다", "돌아온 걸 환영합니다" 등 응원이 가득 담긴 댓글과 함께 하트 모양의 이모지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로 열연한 박성훈은 작품이 공개되고 며칠 뒤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 표지를 SNS에 실수로 업로드한 뒤 빠르게 삭제했으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업로드했다"며 반성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SNS에 해당 기능이 없어 오히려 거짓 해명 논란을 키웠고, 문제의 사진을 발견해 회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저장했다고 재해명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문은 사라지지 않았다.



논란 이후, 예정되어 있던 '오징어 게임2'의 인터뷰로 취재진을 만난 박성훈은 "먼저 최근에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제작진들과 스태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또 피해를 안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긴장이 더 되는 거 같다"며 사과한 바 있다. 


사과를 전하던 중 울컥한 박성훈은 "저 자신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진이) 올라가 있었다"며 담당자와 바로 연락한 뒤 사진은 바로 삭제했고 영상도 안 봤다고 강조하며 "어쨌든 실수로 올라간 거지만 잘못은 잘못이다. 정확히 인지하고 며칠 동안 정말 많은 자책과 후회와 반성을 했고 이 순간까지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성훈은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고, 이는 임윤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던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는 후폭풍으로 이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성훈,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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