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고발을 당했다. 현재 논란이 된 자신의 SNS 계정을 닫았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K 김동욱을 고발하겠다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A씨는 "JK김동욱 피고발 예정.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오랫동안 즐겨 들었던 가수인데 작년에 다 지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발장을 공개했다.
A씨는 '외국 국적자인 JK김동욱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대 의견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게시했다'라는 이유로 그를 고발한다고.
앞서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대해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문구로 대통령 지지와 함께 내란죄 체포 영장 집행에 불만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후 대구 공연 취소를 당했다.
이후에도 JK김동욱은 "45.2%, 다음주에 4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수치를 언급했다. 이어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대가 대한민국입니다"라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JK김동욱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현재 자신의 SNS를 폐쇄한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동욱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