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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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타이틀곡 루머 해명 "제이든 스미스와 열애? NO…데이트한 적도 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7 12: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자신의 곡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한국시간) 새벽 배니티 페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로제가 거짓말 탐지기 인터뷰를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때가 인생 최고의 순간이냐는 물음에 로제는 고민하더니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닌 것 같다. 그 때는 굉장히 긴장했었다"고 답했고, 거짓말 탐지기는 '진실'을 가리켰다.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단체대화방의 알림을 한 번도 꺼놓은 적이 없다는 로제는 "지수 언니가 제일 활발하게 활동한다"며 "재밌는 밈을 보내는 멤버는 리사 혹은 제니 언니"라고 답했다.



한 때 그룹명이 '핑크펑크'로 정해질 뻔했다는 그는 "전 언제나 블랙핑크라는 이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인터뷰어는 최고의 걸밴드(걸그룹)을 꼽아달라며 블랙핑크와 스파이스 걸스를 언급했는데, 로제는 "정말 못됐다. 스파이스 걸스는 최고였지만, 나는 블랙핑크 멤버니까 블랙핑크라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거짓 판정을 받고는 "블랙핑크가 최고"라고 항변하면서도 "그들(스파이스 걸스)은 전설적이니까"라고 웃어보였다.

예명이 로제인 탓에 본인 이름을 구글링 할 때 좌절감을 느끼고 와인을 검색해본 적이 있냐는 말에는 "처음엔 그렇게 시작되긴 했는데, 최근에 장난으로 해보니까 내 이름이 먼저 뜨더라. 와인을 이긴 것 같다"고 웃었다.


로제 와인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추후 '로제 로제' 와인을 판매해볼 생각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베니 블랑코의 약혼자인 셀레나 고메즈를 연결시켜줬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로제는 "유명인 친구들의 매치메이커가 되어본 적은 없다"면서도 "(친구들이) 내게 상대를 소개해준 적은 있다. (결과는) 좋았던 거 같다"고 답했다.


자신의 첫 정규 앨범 'rosie'의 타이틀곡 'toxic till the end'가 자신의 아픈 연애사를 담은 노래라고 밝힌 로제는 해당 곡의 주인공이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냐는 물음에 "아니다. 하지만 좋은 친구다. 데이트한 적도 없다"면서 웃었다.

사진= 배니티 페어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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