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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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결혼 NO" 장동우, 안타까운 가정사…캥거루족 이유 있었네 (다 컸는데)[종합]

기사입력 2025.01.17 15:10



(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인피니트 동우가 독립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오전 상암 스텐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MBC에브리원·MBN 새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열렀다.이날 자리에는 전민경PD,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동우, 황성재가 참석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규 방송에서도 황성재, 신정윤, 지조, 장동우의 예측 불가한 캥거루 일상은 계속된다.

독립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인피니트 장동우는 "저는 아버지가 2016년에 일찍 돌아가시고, 누나가 두 명이 더 있는데 자식 세 명이 번갈아가며 어머니와 같이 살았다. 제가 숙소 생활할 때는 누나가 집에 들어가고, 누나가 유학을 갈 때는 내가 들어가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우는 "아직까지는 독립 생각이 없다. 향후 결혼 생각 또한 아직 없다"며 "요즘은 어머니께서 며느리와 사는 것도 원하지 않으셔서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때 (본가를 떠나) 아내와 살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캥거루 아들들과 더불어 3MC 군단 홍진경X하하X남창희도 정규 편성에 그대로 함께한다. 이들은 캥거루 아들들의 일상을 보고 부모님의 입장과 아들들의 입장을 오가며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과몰입을 예고한다고.


캥거루 아들들을 지켜본 남창희는 "성인이 되면서 독립을 했는데, 부모님과의 시간이 그립기도 했다. 그런데 캥거루족들의 생활을 보며 그 마음이 다시 생각나는 것 같다"며 추억에 젖었다.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홍진경은 "황성재가 정말 속이 깊은데, 엄마 공간에 캣타워를 설치한다거나 할 때는 어머니 입장이 이해되고 같이 못 살것 같단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솔직한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캣타워 이야기는 했지만 황성재 씨가 정말 효자다. 어머님들이 아들 복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모니터 끝나고 나면 어머니에게 항상 전화를 했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프로그램을 하기 전까지 캥거루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었다고 고백한 하하는 "모든 캥거루들이 이분들처럼 한다면 주말 저녁이 따뜻하게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캥거루족들의 따뜻한 모자 일상을 예고하기도 했다.

걱정보다는 웃음이 많은 캥거루족의 일상이 담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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