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을 넘어 대한민국까지 첫사랑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동명의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진영, 다현의 캐스팅 소식 하나만으로 해외 선판매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10월 2일부터 개최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청량함 그 자체인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교실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진우와 선아의 모습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띄게 만든다.
여기에 "그렇게 너와 내가 너와 우리가 만났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가슴 두근거리게끔 만들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내안의 그놈'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스위트홈'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준 진영이 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 역을 맡았다.
여기에 하얗고 깨끗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다현은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선아 역을 맡아 진영과 함께 첫사랑 설렘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위지윅 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