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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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출신 이시언, 재입대할 기세…"백골부대=생부대, 태어났다" 애정 [종합]

기사입력 2025.01.14 12:13 / 기사수정 2025.01.14 12:1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시언이 '백골부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짜 사나이 아님* 이시언, 기안84, 한혜진 재입대?|세얼간이, 삼남매 케미, 강원도 철원, 군인 백화점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강원도 철원에 도착한 영상 속 세 사람은 추운 날씨에 모자부터 패딩까지 중무장을 하고 있고, 그 와중에 이시언은 "지금부터 이시언 생부대(?) 투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힘차게 '백골'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먼저 양구수목원에 들러 눈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갔고, 이어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운전대를 잡은 이시언은 "서면 자등 3리 사서함 187"이라고 주소를 읊더니 "우린 편지 보낼 때 항상 거기로 보냈는데"라며 추억에 잠겼다. 알고 보니 이시언의 군부대 주소.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한 이시언은 "나 운전하니까 아무도 자빠져 잘 생각 하지 마"라고 경고하면서 벌써부터 잠들 기세를 보이는 기안84에게 특히 주의를 줬다. 기안84는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 노곤노곤한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의 힌트에도 한혜진은 정확한 목적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시언은 "지금 이시언 생부대(를 간다), 이시언 생가에 이어"라고 답해 한혜진과 기안84를 빵 터지게 했다.



한혜진이 "생부대가 뭐냐. 거기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라고 말하자 이시언은 "거의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덧붙였고, 기안84는 "무슨 위인도 이렇게까지는 안 찾아다니겠다"며 한방을 날렸다.

그러나 이시언은 "사실 저는 스스로를 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책도 냈다"고 깨알 홍보했다. 이때 기안84는 이시언의 책에 대해 "나무야 미안해"라는 한 줄 평으로 웃음을 더했다.


지난 2020년 백골부대를 방문했던 이시언은 "여기를 또 왔네"라며 추억에 잠겼고, 이를 본 기안84는 "이렇게 부대를 사랑하는 전역자가 누가 있냐"고 감탄했다. 

사진 = 한혜진 유튜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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