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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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목표 800만' 시프트업 '니케', 中 사전예약 돌입... 글로벌 영향력 높인다

기사입력 2025.01.10 19:0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시프트업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본격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최대 목표 예약자를 800만 명으로 지정한 만큼 텐센트의 '니케'에 대한 기대감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9일 시프트업은 '니케'의 중국 서비스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니케'는 한국, 일본,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면서 한국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부상한 작품이다.

출시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니케'의 성적은 탄탄하다. 특히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7차례 탈환하는 등 글로벌 장기 흥행 IP(지식재산권)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니케'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를 발급 받으면서 노력은 점차 가시화됐다.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는 최대 목표 예약자를 800만 명으로 잡으면서 충분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중국은 서브컬처 게임 팬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시장이다. 대표 작품 '원신'을 필두로 탄탄한 구매층을 갖췄다. 이에 202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면 '니케'의 글로벌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이번 '니케'의 중국 진출에 대해 "텐센트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사전 지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케'가 중국에서 일 평균 10억 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놓았다.

사진=사전예약 페이지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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