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이례적으로 그룹 'FT 아일랜드' 이홍기의 '고해' 무대를 극찬하고 나섰다.
14일 MBC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임재범은 MBC TV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촬영의 일환으로 UC버클리에서 강연 및 미니콘서트를 가졌다.
UC버클리 학생회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바람에 실려'팀에 합류하게 된 이홍기는 임재범의 '고해'를 불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를 지켜보던 임재범은 이홍기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MBC는 전했다.
또한, 임재범과 이홍기는 촬영 내내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서로를 부르며 '록큰롤 대디-록큰롤 신생아' 관계를 맺었다. 이홍기는 이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임재범은 UC버클리 강연에서 "나는 대학을 가지 못했다. 대학교 캠퍼스 잔디에 누워 책을 읽고, 운동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오늘 버클리 잔디밭에서 운동을 하며 소원하나를 이루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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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홍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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