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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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은퇴 이유, "연골이 닳아 없어진 무릎 때문"

기사입력 2011.10.14 09:05 / 기사수정 2011.10.14 09: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쇼트트랙 은퇴와 항간에 돌았던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동성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예전에 연예인 하려고 운동 그만 뒀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말에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에 나오면서 더 큰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활동을 하다가 무대를 미국으로 옮기니까 그 때는 또 '방송 안돼서 미국으로 갔다'는 말이 돌았다"고 말했다.
 


또 "2000년 이후 2006년 밴쿠버 올림픽까지 가려고 했는데 사실 그때 연골판이 없는 상태였다"며 극심한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오른쪽 무릎을 다친 그는 98년 이후로 세 번이나 수술을 한 상태였고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부상은 더욱 악화됐다는 것.
 
김동성은 "연골이 아예 닳아서 없었기에 뼈끼리 부딪쳤다. 항상 재활훈련만 할 수도 없고 그때 당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결국 무너지나' 이런 식의 기사들이 나오다 보니 무릎 때문에 은퇴하게 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동성은 아내 오윤진 씨와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동성 ⓒ SBS]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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