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3 13:51 / 기사수정 2011.10.13 13: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개그맨 유재석과 MC를 꿈꾸는 한 청년의 훈훈한 만남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13일 오전 4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기요…'어제 저녁 회사 앞…조심스레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MC를 꿈꾼다는 20대 청년. 지난 15일간 부산에서 일산 MBC까지 걸어 왔단다. 단지 무한도전과 MC 유재석을 생각하며. 그리고 본인의 꿈을 냉정히 들여다보며"라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혹시 편하게 올라오면 본인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봐. '어떤 업(業)을 만들면, 그 간절한 답을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무모하고 순수하지만 간절한 생각에서"라며 매일 아침 6시 출발, 하루 10시간의 행군을 했던 청년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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