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4차전 선발 윤석민, 이제 물러설 곳은 없다

기사입력 2011.10.12 10:18 / 기사수정 2011.10.12 10:18

그랜드슬램 기자

KIA의 윤석민이 4차전 선발로 예고되었습니다. 1차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윤석민이 과연 또 한 번 팀 승리를 위한 견인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많은데요. 2,3차전에서 정말 아까운 점수 차이로 패배한 것이 걸릴뿐입니다.

KIA의 타선은 준플레이오프 내내, 아니 후반기 내내 빈타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패인이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는데요.

결정적일 때 한 방을 쳐줄 선수가 부재한 것이 KIA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이토록 난항을 겪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KIA의 입장에서는 절대 단 한 점도 안내줄 투수가 절실하고, 솔직히 말하면 완봉할 선발이 아니면 이기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4차전 선발로 윤석민이 예고된 지금, 많은 KIA팬들이 4차전은 이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민이 이겨줘야만 5차전까지 승부를 걸어볼 수 있기 때문이죠. SK 선발진에게서도 점수를 못 빼앗고, 불펜투수들에게는 더욱 쥐약인 KIA의 타자들.

윤석민이 또 1차전같은 완벽투를 보여야만 승리할텐데, 윤석민이 과연 4차전에도 좋은 컨디션 보일 수 있을까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