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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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마마 임산부 등장, 네티즌 "부럽다 VS 황당"

기사입력 2011.10.11 21:19 / 기사수정 2011.10.11 21:20

방송연예팀 기자

 



▲상전마마 임산부 ⓒ KBS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상전마마' 임산부가 등장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임산부 특집'에서 상전마마 임산부를 둔 남편이 출연해 "아내가 임신한 동안 머슴으로 살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고민을 털어놓은 남편은 "임신한 285일 동안 아내는 여왕처럼, 나는 머슴으로 살았다"며 "부인은 TV보다가 '나 채널 좀 돌려줘, 누르기가 귀찮아', 문자오면 '나 문자왔어 읽어줘'라고 말하고 전화가 오면 노예처럼 전화기를 대 주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 남편은 "집ㆍ화장실 청소,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자다가 물 대령, 옷 입혀주기, 목욕시켜주기도 모자라 화장실에 앉아 있는 동안 옆에 있어달라고 한다"고 털어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반해 아내는 "당연한 일이지 않냐, 주위에 임신한 여자들은 다 이렇게 한다"며 "만약 남편 사연이 앞 사연 득표수보다 많으면 앞으로 달라지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해 투표 결과에 대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전마마' 임산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남편 어디 없나", "아내가 완전 왕이네", "같은 여자가 봐도 황당", "정말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상전마마 임산부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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