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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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동대상?…드라마 풍년 SBS, 장나라·박신혜→지성·김남길 '각축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21 09:46 / 기사수정 2024.12.21 09:46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024 SBS 연기대상의 날이 밝은 가운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대상 후보들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21일) 오후 8시 3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이 열린다.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3MC가 진행을 맡는다.

올해 지상파 3사 중 드라마 부분에서 우위를 점한 SBS. 때문에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대상 후보에는 김남길('열혈사제2'), 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안보현('재벌X형사'), 장나라('굿파트너'), 황정음('7인의 부활')이 올랐다. 지성, 장나라, 박신혜, 김남길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나라가 이끈 법정 드라마 '굿파트너'는 파리 올림픽과 이로 인한 결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기세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고 시청률은 17.7%를 기록.

'굿파트너'로 장나라가 대상을 수상한다면 그는 2002년 가요 대상 후 가요와 연기 두 가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기는 셈.

'굿파트너'의 배턴을 이어받은 '지옥에서 온 판사' 또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박신혜를 대상 후보에 올렸다.

그간 밝고 명량한 '캔디' 캐릭터를 소화해오던 박신혜가 이번 작품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역할을 마탕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5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열혈사제2' 김남길 또한 강력한 대상 후보다. 특히 김남길은 '열혈사제'를 통해 2019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만큼, 이번 '열혈사제2'로 대상을 수상한다면 시즌제 드라마로 연달아 대상 트로피를 안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

지성이 이끈 드라마 '커넥션' 또한 14.2%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준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SBS가 방송 3사 드라마 중 화제작을 여럿 배출하며 두각을 드러낸 만큼 연기대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대상을 안게 될 영광의 주인공은 오늘(21일) 오후 베일을 벗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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