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야식을 즐겼다.
19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동화 마을 할슈타트의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라미란은 텐트를 치자마자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고, "왜 이걸 끓이고 있지? 왜 미친 듯이 끓이고 있을까?"라며 민망해했다.
앞서 멤버들은 오스트리아 왕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가게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이세영은 "우리 저녁 어떻게 먹냐"라며 걱정했고, 라미란은 "인간적으로 저녁은 좀 쉬자. 더 먹으면 사람도 아니다"라며 당부했다.
이주빈은 "언니 라면 먹을 거냐"라며 물었고, 라미란은 "넌 안 먹을 것처럼 이야기한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주빈은 "늘 고민하고 있다. 굳이 안 먹어도 될 거 같아가지고"라며 털어놨다.
이세영은 라미란 옆에 자리를 잡았고, "오늘은 라면을 먹는다"라며 거들었다. 곽선영은 "아유 이거 안 먹으면 안 되지"라며 밝혔고, 라미란은 "끓이는데 벌써 매운 게 확 올라온다"라며 기대했다.
이주빈 홀로 라면을 먹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은 라면을 먹으며 흡족해했다. 라미란은 "뜨끈한 거 먹으니까 녹는다"라며 감탄했다.
이주빈은 식욕을 애써 참았고, "파김치나 신 김치랑 먹으면 진짜 맛있다. 치즈 있지 않냐. 그런 거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라며 전했다. 라미란은 "근데 왜 안 먹냐"라며 탄식했다. 이주빈은 "언니 배고프다"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라미란은 "빵 먹을래? 크래커 위에 (치즈) 사악 올려서 사과를 사악 올려서 루콜라를 사악 올려. 올리브오일 사악 뿌리면"이라며 레시피를 알려줬고, 이세영은 재료를 찾아왔다.
라미란은 사과 브리치즈 카나페를 완성했고, 결국 이주빈은 멤버들과 함께 야식을 즐겼다. 라미란은 "바질 페스토 넣으니까 맛이 확 다르지"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라미란은 이세영의 입가에 음식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곽선영은 "내일 새로운 얼굴로 만나겠다"라며 걱정했고, 라미란은 "부으면 할슈타트 들어갔다 나와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