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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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한국 시리즈에서 눈물을 흘린 '콩라인'은 누구?

기사입력 2011.10.11 08:47 / 기사수정 2011.10.11 08:48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 경기가 없어서 기사 쓰기도 참 힘이 드네요. 선발의 기아든 불펜의 SK든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한국 시리즈에서 눈물을 쏟은 '콩라인'을 재조명해 봤습니다. 그동안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한국 시리즈 우승팀에만 쏟아져서 과연 누가 얼마나 2등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죠.
 
1982 삼성 라이온즈
1983 MBC 청룡
1984 삼성 라이온즈
1986 삼성 라이온즈
1987 삼성 라이온즈
1988 빙그레 이글스

1989 빙그레 이글스
1990 삼성 라이온즈
 
1991 빙그레 이글스
1992 빙그레 이글스
1993 삼성 라이온즈
1994 태평양 돌핀즈
1995 롯데 자이언츠
1996 현대 유니콘스

1997 LG 트윈스
1998 LG 트윈스
1999 롯데 자이언츠
2000 두산 베어스
 
2001 삼성 라이온즈
2002 LG 트윈스
2003 SK 와이번스
2004 삼성 라이온즈
2005 두산 베어스
2006 한화 이글스
2007 두산 베어스
2008 두산 베어스
2009 SK 와이번스
2010 삼성 라이온즈
 
콩라인의 수장은 역시 전통의 명가 삼성입니다. 많이 올라온만큼 2위도 많이 차지했군요. 30년 중에 9번의 준우승입니다. 02,05,06년 3번의 우승을 포함하면 12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올라갔군요. 2002년에 우승을 맛보지 않았다면 준우승의 저주가 얼마나 더 길어졌을지 알 수 없죠.
 
그 다음은 한화 이글스입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보유했던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해태에 번번히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콩라인에서조차 2위네요. 서글픕니다.
 
다음으로 서울 팀인 LG와 두산이 사이좋게 각각 4회를 기록했습니다. LG는 신바람 야구가 한창이던 90년대말~2000년대 초반에 역시 최고의 성적을 냈군요. 두산은 2000년대의 강팀답게 4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팀이 기록한 2위 횟수는 22회나 됩니다. 나머진 롯데 2회, SK 2회, 태평양 1회, 현대 1회로 6회에 불과하죠.[☞의견 보러가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C) 엑스포츠뉴스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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