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7 13:43
연예

'이한신' 고수, 송영창 가석방 막을 증거 확보…조승연 누명 벗기나 [종합]

기사입력 2024.12.16 22:11 / 기사수정 2024.12.16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송영창의 가석방 출소를 막을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9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천수범(조승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한신은 지동만(송영창)의 눈을 피하기 위해 교도소 내 피습 사건을 일으켜 천수범을 병원으로 옮겼다. 천수범은 갑작스럽게 다른 재소자에게 피습을 당했고, 영문을 모른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천수범은 병실에서 눈을 떴고, 이한신이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이한신은 "오정그룹의 감시를 피할 방법을 찾다 보니 미리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어떻게 전달할 방법도 없고"라며 전했다.

이한신은 "왜 그러신 겁니까? 왜 면회는 다 거절하시고"라며 궁금해했고, 천수범은 "나 더 이상 할 말 없다. 그만 돌아가. 한신아, 나 누명 쓴 게 아니다"라며 거짓말했다. 그러나 이한신은 "이제 그만 진실을 밝히시죠. 과장님이 쓴 누명 제가 벗겨드리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이한신은 배 소장(류태호)을 찾아갔고, "옛이야기 좀 나누시죠. 이 볼펜 잘 알고 계시죠?"라며 물었다. 박진철(이도엽)은 볼펜이 든 박스를 꺼냈고, "오늘 발견된 마약 볼펜 제보 경찰에 들어가도 괜찮으시겠습니까"라며 거들었다. 이한신은 "천 과장님 일에 대해 배 소장님이 알고 계신 모든 걸 듣고 싶습니다. 전부 다 말입니다"라며 부탁했다.

결국 지명섭이 과거 교도소 내에서 볼펜을 이용해 마약을 반입했고, 천수범을 돈으로 매수하려다 실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경찰은 마약이 반입됐다는 제보를 받고 교도소에 들이닥쳤고, 천수범의 소지품에서 마약 볼펜을 발견했다. 천수범은 "제가 했습니다. 저 혼자 했습니다. 이번 일 다른 교도들과는 상관없습니다"라며 누명을 썼다.



또 이한신은 지동만이 외부 진료 도중 무단이탈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이한신은 일부러 지동만이 탄 택시와 교통사고를 냈고, 동영상을 촬영했다.


이한신은 택시 안에 탄 지동만을 영상으로 담았고, "괜찮으세요? 손님이 아니라 탈주범이 여기 계시네. 뭐 하는 짓이라니요. 병원에 계시지 않고 왜 여기 계십니까. 교도관도 동행하지 않고 이렇게 나와 있는 거 보니까 외부 진료 중에 무단이탈. 무단이탈하셨네요. 이번 가석방 출소도 또 무산될 거 같네요"라며 독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