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일톱텐쇼'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별사랑 등 한국 대표팀이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 원정 경기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 새로운 일본 대표팀과 대면한다.
16일일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현역가왕’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별사랑과 강혜연, 조정민이 ‘한일가왕전’의 일본 버전인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 참가를 앞두고 일본 도쿄로 출격하는 모습이 담긴다.
먼저 ‘현역가왕’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별사랑 등 한국 대표팀은 출국 당일 인천공항을 찾은 수백 명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다.
출국에 앞서 전유진은 “너무 설레는 만큼 긴장도 많이 되는 거 같다.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떨리는 심정을 밝히고, 이길 수 있겠냐는 질문에 마이진은 “이길 수 있다. 이기고 싶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도쿄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가 진행될 후지TV 스튜디오로 향하고, 차 안에서 멤버들은 “우리 미모로도 지면 안 되는 거 알지?”라며 비주얼에서도 지지 않겠다는 막강한 전의를 불태워 웃음을 안긴다.
한국 대표팀은 후지TV 스튜디오에서 일본 대표팀과 첫 만남을 갖고, 일본 대표팀 데뷔 13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챠이는 “지지 않을 거예요”라고 서툴지만 단호한 한국말로 출사표를 날린다.
더욱이 한국 대표팀은 ‘엔카 대표주자’ 오카 미도리, ‘장르 올라운더’ 시마타니 히토미, ‘음원강자’ 베니(BENI) 등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에 나설 일본 대표팀의 최강 라인업이 소개되자, 긴장감을 내비친다. 한국 대표팀이 현역 경력 도합 158년 차 막강한 일본 대표팀과의 승부에서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김다현-린-별사랑은 20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오디션 출신의 일본 대표팀 시마타니 히토미의 초대를 받아 훈훈한 시간을 가진다.
홍백가합전 3년 연속 출전, 2019 일본레코드 대상 수상자인 시마타니 히토미는 최애 한국 노래를 묻는 김다현의 질문에 “빅뱅을 좋아한다. 대성을 좋아한다”라며 “대성에게 말은 못했지만 일본 콘서트 있을 때 다 갔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별사랑이 ‘한일톱텐쇼’ MC가 대성이라며 꼭 방문해달라고 초대하자, 시마타니 히토미는 “꼭 가겠다”라고 약속을 건네 한국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첫 만남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치면서도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며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에 앞서 막강한 일본 대표팀의 소개는 물론 도쿄로 출격한 한국 대표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한일톱텐쇼’를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